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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행오버의 극 중 한 장면.

흥미진진한 반전을 선사하는 연극 '행오버(Hangover) - 게임의 시작'이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음주로 전날의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추리, 코미디, 스릴러의 다양한 장르로 엮어낸 연극 '행오버'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극은 살인사건을 두고 호텔방 507호에 갇힌 이 네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끊임없는 반전으로 전개한다. 사방이 막힌 한 공간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한 범인 추적을 넘어 극 속에서 공포와 웃음의 순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엘리트 코스의 요리사 남편 철희 역에 김초록, 김경식, CRS대표, 전직 사기꾼 태민 역에 김정민, 오진영, 수현 역에 김해율, 양예승, 민지 역에 박은진, 송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현대예술관 공연기획 담당자는 "연극 '행오버'는 충격적인 최후의 진실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어떠한 예측도 통하지 않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극에 몰입하는 순간 초여름 무더위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주 조기 관람 시 20%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며, 단체 관람객은 30%가 할인된다. 전석 2만 5천원.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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