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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은 13일 오후 본관 3층 소강당에서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된 '캥거루 봉사단' 단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에서 베이비부머 세대 23명으로 구성된 '캥거루 봉사단'이 창단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13일 오후 3시 30분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캥거루 봉사단' 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캥거루 봉사단'은 많은 맞벌이 가정들이 육아로 인해 힘들어 하는 만큼 베이비시터 전문자격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이 맞벌이 가정에 사회공헌활동을 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계획됐다.
 캥거루 봉사단원들은 50~60대 여성들로 지난 5월부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베이비시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35명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한 이들이다.

 이들은 동화 구연과 아동발달의 주요이론, 연령별 발달특징, 수유와 이유식 등 영양관리, 위생관리와 건강관리, 정서관리와 놀이지도, 마시지 기본 동작과 아이방 정리수납 등 베이비시터로서 익혀야 할 필수적인 교육을 받았다.
 '캥거루 봉사단'은 향후 자신들이 가진 베이비시터 능력을 활용해 미혼모의 집 물푸레,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안단테와 미혼모부자거점기관에서의 아기돌보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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