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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태풍 '차바' 재해복구사업 95건 중 모두 91건이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차바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재해복구사업 중 달천농공단지 공영주차장 옹벽 복구공사 등 6개 부서 91건의 사업은 공사를 마쳤다. 완료되지 않은 공사는 4건으로, 2건은 공사 중이고, 나머지 2건은 착공전이다.
 진장배수장 유수지 확장 및 펌프교체, 송정저수지 사면 복구 등 수해복구공사는 마무리 작업 중으로, 이달 중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신명천 교량 개선 및 사방시설 설치 개선복구사업은 오는 9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울산시에서 추진중인 신명천 하천기본계획과 병행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2018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한다. 신명천 기능복구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는 우수기 전 피해복구공사 완료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상당수 사업을 6월 초 마무리하고 우수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북구는 지난 1월부터 매월 태풍 피해복구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북구청에서 발주한 태풍 피해복구사업은 95건, 투입 복구비용은 356억원 정도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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