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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15일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조합원 4,300명이 참여해 3,607명(83.9%)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일당 1만3,000원 인상, 배관·용접수당 5,000원 신설, 유급휴일 기존 9일에서 11일로 이틀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조와 플랜트업체모임인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는 오는 20일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3월 17일 1차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로 6월 29일 협상이 결렬됐다가 실무 논의를 통해 지난 14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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