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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서 전국 1위의 성과로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최된 한마음대회는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울산경찰청은 3년 평균(2013∼2015년) 대비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33.1%(34.7명) 감소했다.

 울산 경찰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울산의 취약분야에 대한 교통무질서 근절과 교육·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제한속도 하향조정, 무단횡단 방지대 확충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에 노력해 왔다.

 또 울산시·울산시의회·공단 등 유관기관 및 녹색·모범 등 협력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교통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도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울산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잦은 곳 및 위험구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과 이륜차, 화물차 위험운전 및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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