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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복귀했던 울산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울산세관은 20일 '2017년 6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 6월 수출액은 57억 달러(누계 347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8%,  전월대비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37억8,000만 달러(누계 246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5%, 전월대비 -13.3%로 집계됐다. 6월 무역수지는 19억2,000만 달러였다.
 울산세관은 자동차·유류·화학제품 등 수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전년 6월 수출액('16년 평균 대비)이 고점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한 57억 달러이며 전국 수출액(514억 달러)의 11.1% 차지했다.
 수입은 원유·화학제품·정광 등의 수입액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37억8,000만 달러이며, 전국 수입액(406억 달러)의 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간 수출 347억 달러, 수입 246억 달러 그리고 무역수지는 101억 달러로 흑자를 나타냈다.
 울산세관은 세계경기 및 교역 회복, 유가상승 등 수출입 회복세와 함께 상반기 울산지역 수출입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하반기도 완만한 수출입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잠출기자 usm013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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