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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강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강동정자콜택시와 교통취약지역 저소득층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북구 강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해관·장영애)는 20일 강동동주민센터에서 강동정자콜택시(회장 이재한)와 교통취약지역 저소득층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특화사업으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발걸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계층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거리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하고,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동은 버스 배차 시간이 길고, 주요 도로와 떨어진 시골마을에서는 버스나 택시를 타려고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의료 및 교통취약계층과 동행하고, 택시비도 지원하기로 했다.협의체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날 강동정자콜택시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교통 편의를 돕기로 했다.
 강동정자콜택시 이재한 회장은 "정자콜택시를 이용해 병원을 찾는 대상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장영애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자신의 건강 관리에 더 신경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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