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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울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 전시·공연
오는 2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인 울산'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오전 10시, 11시에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오후 2~5시 사이에는 한 시간 단위로 전시물 관람 해설도 실시한다.
 중구문화의 전당에서는 '제5회 강남 유, 초, 중 특수교육대상자 미술공모전'을 선보이고,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레플리카 체험展'을 감상할 수 있다.
 CK아트홀에서는 오후 7시 30분 연극 '뉴 보잉보잉'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토마토소극장에서는 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에 연극 '꼬리를 돌려주세요'를 공연하며, 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12시 20분부터 '바이올린 클래식 연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옛날 방어진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뮤지컬 방어진이 간다'를 선보인다.

# 무료 영화 관람
무료로 즐기는 영화관람 행사도 마련된다.
 영남알프스의 정기를 느껴볼 수 있는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는 저녁 7시 40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정기상영회-움프데이' 행사로 다큐멘터리 '소중한 순간들'와 '고독한 승리'를 무료로 상영한다.
 울산박물관은 오후 2시 '왕의 남자'와, 오후 5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무료로 상영한다. 현대예술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지역영화관에서는 할인가격인 5,000원에 상영 중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곡박물관에서는 오후 2시 청소년 역사문화 강좌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에 대한 해설과 토기복원체험을 마련한다. 암각화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입 속의 달콤한 암각화 컵케이크 만들기'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각 공공도서관에서도 무료영화 상영, 두배로 데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연, 특별강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의 자세한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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