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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체육회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중국 선수단을 초청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호남성 선수단.

울산시 체육회가 한중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중국 선수단을 초청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대상으로 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 측 선수로는 울산광역시 선수단이, 중국 측 선수로는 호남성(헝양시) 선수단이 선발을 거쳐 총 160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중국 선수단은 7일간 울산 현대예술관, 화암중학교, 종하체육관 등에서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의 스포츠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왕암공원, 젊음의 거리 등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투어와, 옹기 만들기 체험, 재래시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 중국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꿈나무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초청 사업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중국 호남성(헝양시)에서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파견 사업이 실시되며 울산광역시 선수단을 주축으로 한국선수단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h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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