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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2017 문화의달 4차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 세부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는 10월 북구에서 열리는 '2017 문화의 달' 행사 제4차 추진위원회가 열렸다.
 25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여해 행사 세부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행사 포스터를 심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마련하는 '문화의 달' 행사는 올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문체부와 울산시, 울산 북구가 공동주최하며 2017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10월 20~22일 구청 광장 일원서 개최
'문화부리의 도시 울산' 주제 행사 다채
市, 4차 추진위원회 갖고 세부사항 논의


 올해는 '문화부리의 도시 울산 - 문화로 하나 되는 노동과 산업의 역사'를 주제로 전야행사, 개막행사, 폐막행사 등을 진행한다.
 사전행사로는 하우스 콘서트, 홍보단 꿈부리 버스킹과 함께 지역의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 재현,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미디어 숲, 힐링과 치유의 공간 사색의 숲, 청년들의 '예술공간-쩌러쩌러페스티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을 중심으로 전국 청년문화기획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청년문화기획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국 청년기획자 네트워크 사업-팸투어 및 워크숍'은 '울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청년기획자들이 오는 30~31일에 울산지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의 청년문화기획자와 울산지역 청년예술가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남구(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삼산 나팔꽃사거리), 언양(언양읍성, 언양알프스시장, 오영수문학관, 작괘천), 동구(대왕암, 슬도, 일산지, 울산대교, 고래문화마을), 중구(외솔최현배기념관, 울산종합운동장, 태화강대공원, 태화루, 원도심) 등을 둘러본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의 달 행사는 여러 차례의 추진위 회의를 거쳐 완성도 높은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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