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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식)는 오는 31일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보상 및 개발에 본격 나선다.
 울주군 범서읍 및 중구 다운동 일원 1,860천㎡에 13,209호의 주택 및 학교, 공공청사 등이 건설되는 울산다운2지구는 2008년 지구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1월 지구계획변경 승인 등 사업착수 여건이 조성됐다.

 이에 LH는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제약 등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보상착수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보상계획공고를 실시한다.
 공고 대상은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척과리 일원 토지(1,760필지) 및 토지상에 소재한 물건이며, 세부내용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중구청, 울주군청 및 인터넷 (LH공사 택지보상정보 홈페이지)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결과 대상물건 등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LH공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LH공사는 접수건에 대해 별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상금액은 주민, LH, 지자체에서 각각 1명씩 추천한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결정하며, 개인별 보상금액 통보 및 계약체결 방법 안내 등 구체적인 보상관련 사항은 올해 12월 이후 주민들에게 별도 통보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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