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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착공해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매곡도서관이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 개관한다고 북구가 밝혔다.

울산 북구는 매곡도서관이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곡도서관 시범운영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시범운영 기간 자료실 도서 열람과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고, 회원증도 발급한다. 단, 자료실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매곡도서관은 지난해 4월 착공해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지면적 3,7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3㎡규모로 '책의 숲을 거닐다'라는 콘셉트로 건립됐다.

 숲 속에 도서관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하고 내부 역시 책의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자료실, 디지털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북구 관계자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매곡도서관이 주민정보센터는 물론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곡도서관 개관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조명 강화, 진입도로 포장공사 등을 진행한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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