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은 생생한 1년의 시간…한컷 한컷 새긴 울산의 역사
앵글에 담은 생생한 1년의 시간…한컷 한컷 새긴 울산의 역사
  • 울산신문
  • 승인 2017.08.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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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신문 보도사진전 이모저모]

본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8회 보도사진전'이 4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과 이채익 국회의원,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권명호 동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최석두 중구 부구청장, 정호동 북구 부구청장,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이상일 울산사진협회장, 원문수 울산미술협회장, 인석의료재단 김성민 이사 등 100여명의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보도사진전을 축하했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지역의 사건사고와 행사 등을 담은 사진 60여점이 내걸렸다. 참가자들은 생생하게 기록한 삶의 현장, 아찔한 사건사고의 순간, 천혜의 비경을 한 눈에 담으며 울산의 지난 1년을 회상했다. 편집자


   
▲ 지난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린 '제8회 울산신문 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윤시철 시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변식룡 시의회 부의장,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등이 사진부 유은경 기자의 안내로 지난 1년간 울산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보도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 "보도사진은 세상을 향한 울림이자 진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보도사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축사를 한 윤시철 시의회 의장은 "보도사진은 세상을 향한 울림이자 진실을 밝혀내는 무기다. 한 장의 사진은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신문과 독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한다"며 "질풍노도와 같았던 울산의 1년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사진으로 담아낸 사진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지역신문의 역할은 울산의 여론을 잘 담아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울산신문 1면을 통해 보도된 서생 신고리 원전의 절규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어떤 글보다도 한 장의 사진으로 역사의 현장을 남김없이 사진으로 보도해준 두 기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만약 1년 동안 울산에 있지 않았더라도 이곳의 사진들을 쭉 둘러보고 나면 지난 1년간의 울산의 좋은 일, 궂은 일 등 역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보도사진전을 통해 울산이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제8회 울산신문 보도사진전을 찾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 찬사와 함께 따끔한 조언도
울산 대표 사진작가의 애정 어린 조언도 이어졌다.
 이상일 울산사진작가협회장은 "찰나의 순간을 담기위해 현장 곳곳을 누빈 두 사진기자의 노력이 엿보여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다만 사진마다 주제를 부각시키다보니 사진이 꽉 차 있다는 느낌이다. 주제와 부제를 함께 어우를 수 있도록 여백을 조금 두고 촬영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문수 울산미술협회장은 "사진은 현장감을 전달하는 매체다. 현장 사진을 통해 그 당시의 사건과 과정을 들여다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사건사고 사진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전시장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 지난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린 '제8회 울산신문 보도사진전'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
# "사실적 사진으로 채워진 특별한 사진전"
이날 전시장을 찾은 최보애(동구 서부동)씨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예술 사진전과 달리 생생하고 사실적인 사진으로 채워진 보도 사진전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지난 한해동안 울산에서 일어난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자신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울산광역시 20주년 기념 사진을 보며 울산시민으로써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민정(중구 남외동)씨는 "공업탑의 야경 사진을 인상 깊게 봤다. 울산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롭게 다가오는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사진전인 것 같다"고 전했다.   글= 강현주기자 uskhj@사진= 노윤서기자 usn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