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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2017 청소년 해양·항만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웅상중학교, 호계고등학교 학생들이 8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 및 청소년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의 일환으로 8월 중 2회에 걸쳐 1박 2일간 울산 및 부산 일대에서 'UPA 해양·항만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경상지역 5개 중·고교생 170여 명이 참가해 해양·항만 관련 진로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시간을 가지게 되며 모든 비용은 UPA가 전액 지원한다.

 UPA는 평소 해양·항만분야를 접하기 어려운 경상지역 중·고등학교에 참가 신청을 받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희망분야 의견 조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울산항 홍보관과 전망대 안내를 시작으로 △도선사 직업인 특강 △해양역사 및 문화 전시관람 △해양·항만분야 진로상담 및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탑승 △해양안전교육 및 카약체험 등 해양·항만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UPA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UPA가 청소년들의 해양·항만분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설계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미래 우수 해양·항만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이번 캠프 외에도 'U-Tour''Open Port''울산항 희망JobGo'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울산항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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