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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2017년 잡페어 포스터.

현대자동차는 오는 24∼25일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인 현대차 잡페어는 겉으로 드러나는 경력이나 '스펙'보다는 잠재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이색 채용 프로그램인 'The H 캐스팅 센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10일 정오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 중 일부 대상자를 선정해 잡페어 현장의 The H 캐스팅 센터에서 심층 면담을 한 후, 최종 선발된 인재를 대상으로 2개월의 장기 평가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뽐내면 현대차가 우수자를 선정해 하반기 신입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자기 PR'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역시 10일 정오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잡페어 현장에서 매일 약 1,000명의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해 브랜드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미래비전, 제품 라인업, 자동차 생산 과정 등을 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달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연구개발, 생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의 하반기 신입 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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