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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서 청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삼산배수장 체육공원 조성' 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152개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 점수 70%와 2차 본대회 PPT 발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본선에서는 분야별, 그룹별로 현장 발표에 따른 매니페스토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남구가 발표한 '모기양식장에서 명품체육공원으로 상전벽해-삼산배수장 체육공원 조성' 발굴 사례는 지난 26년간 악취 민원의 온상이었던 삼산배수장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명품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이에 이번 경진대회 5개 경쟁분야 중 가장 치열했던 도시재생분야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 청장은 "외부기관으로부터 구민과의 약속사업이 연일 높이 평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을 수 있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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