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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주민자치센터가 환경미화원을 배려한 공구박스(청소 도구함 등을 넣는 캐비닛)를 설치하자 입 소문을 타고 양산시 각 읍·면·동 소속 환경미화원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등 '작은 배려가 새벽을 공기를 가르는 활기찬 공감 소통 행정'이라는 칭송을 받고있다.
 13일 양산시 삼성동(동장 박재화)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불볕 더위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청소 도구(공공마대, 빗자루, 우의 등을 보관하는 톨 박스)공구함 4개를 구간 별 청소 담당자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작 설치비를 포함한 예산은 25만원씩 모두 4개소에 100만원이 삼성동 자체 예산이 들어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읍·면·동 환경미화원들은 "일선 행정에서의 작은 배려가 새벽 공기를 가르는 환경미화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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