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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13에 참가한 초등생들이 직접 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예술의 세계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미술 체험이 열렸다.
 (재)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 13'이 초등학생 4~6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아젤란리조트에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들은 예술가와 함께 작업하며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캠프 총괄 기획은 미술가이자 큐레이터인 기라영 작가, 아트디렉터는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임초롱 씨가 참여했다.

 그 외에 아티스트로는 영상설치의 이우수 작가, 패션디자인의 박소현 작가, 조각설치의 안민환 작가, 퍼포먼스의 서영주 작가, 싱어송라이터 김민경, 랩퍼 한마로 등 총 6명이 함께 했다.
 아티스트 워크숍은 영상 프로젝션 맵핑, 더빙 체험, 천연 라텍스를 이용한 설치예술, 몸짓으로 자기를 소통하는 퍼포먼스,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아트 패션쇼, 아이들의 교감을 통해 나타나는 음악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울산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예술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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