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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7년 남구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총 254개 지역에서 매년 동시에 실시해 온 전국 단위의 건강조사다.
이번 남구 관내 조사대상은 통계적 방법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이다.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 손상, 삶의 질 등을 개별 설문 조사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남구민의 건강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및 보건의료계획에 활용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