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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시는 새일센터를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회관 등 2곳에 위탁 운영 중이다.

 올해 총 12억 원(국비 9억2,000만원 등)을 예산을 확보해 새일여성인턴 운영(172명),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13개 과정), 사업관리 및 사후관리사업(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해 '3D프린트 도면설계사무원 양성',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을 추가했다. |

 또 취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업설계사를 기존 10명에서 1명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취업설계사는 지역 내 유망취업 업종 발굴, 취업 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 취업 정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세부 사업은 고용유지를 위한 노무상담, 직장적응(복귀) 프로그램과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기업 컨설팅 등이다.
 이 같은 사업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에 1,384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과 미래 성장사업의 흐름에 맞추어 3D프린터설계과정 등을 운영 중에 있고 향후 드론지도 및 촬영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신설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취업상담이나 직업교육훈련 참여 등 관련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 새일센터(울산새일 258-8061, 중부새일 281-1616) 또는 울산새일센터 누리집(www.usw.or.kr 또는 www.w1.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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