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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017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약사고 새벽3시반팀의 차영제·김관우 학생이 교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017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서 울산 약사고 새벽3시반팀(2학년 차영제·김관우)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대전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의사표현 능력을 배양해 민주적 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4개팀이 참가해 '국민발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약사고 새벽3시반팀이 값진 은상 수상과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약사고 차영제 군은 "토론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벽3시반까지 잠을 참아가며 준비를 하는 등 고생을 했고 그런 연유로 팀명도 '새벽3시반'으로 정했지만 전국대회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가운데 민주 시민으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참가한 학성고 1minute팀(2학년 이세현·최현서)은 장려상을 받았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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