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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가뭄상습지역 농경지에 내년부터 대체작목을 육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가뭄 해결을 위한 예산을 투입해도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내년부터 가뭄상습지역의 논에 타작물 재배 등 대체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와 농협울주군지부장, 10개 지역농협장, 원예조합장, 전문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지역 대체농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고소득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가뭄지역에 대체작목 발굴과 로컬푸드와 연계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가뭄지역 대체농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가뭄지역 논 대체작물 전환에 따른 소득보전 지원(지원단가 375만 원/ha) △고소득 대체작목 발굴 및 육성(와송, 양파, 옥수수 등) △생산된 농산물 로컬푸드와 연계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농촌체험 공간제공으로 도시농업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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