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보건소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용품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상반기 출산축하용품 수령자 중 250명을 선정해 지난 7월 약 2주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출생자녀가 몇 번째 자녀인지와 보건소의 출산용품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여부, 출산용품 지원사업이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 가장 선호하는 물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대상자 중 127명(51%)은 첫째 자녀를 낳고 출산축하용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12명(48%)이 '출산축하용품이 마음에 든다', 106명(45%)이 '축하하는 마음을 받아서 좋았다'라고 답해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하용품의 선호도는 기저귀, 체온계, 젖병, 모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중구보건소는 출산장려를 위해 두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 아이 출산 시 1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시 200만원을 지급한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