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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2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17년도 새울원자력본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2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17년도 새울원자력본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 본부장, 하재곤 대외협력처장 등 새울원자력본부 주요 간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 대표로 선정된 학생 9명은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등학교 장학생은 별도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올해 초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분리 발족한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보장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온 바 있다. 올해는 419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선발해 6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 본부장은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을 빛낼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전하는 새울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노사합동으로 만든 선물상자 100개를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이 행사는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불우이웃돕기를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하절기에 기획됐다.

 이날 새울본부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잡곡, 샴푸세트, 참기름 등 어르신 생활에 필요한 12개 품목으로 선물상자 100개를 만들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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