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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해양안전벨트가 28일 '제2차 기관장 정례협의회'를 갖고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울산항 용연부두 이용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례협의회에는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 울산시(경제산업국장 박순철), 울산항 도선사회(회장 이병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지부장 정연하),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회장 황윤철) 등이 참석해 상반기 '울산항 해양안전벨트'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항 해양안전벨트의 상반기 주요성과는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울산항 용연부두 이용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박관제용 CCTV 설치 △야간 통항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북방파제 북단 LED 인식등 설치 등을 통해 제5항로 운영에 따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13년 11월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좌초 사고를 재구성 한 합동 훈련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해양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하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지난해 9월 12일 지진 발생으로 울산항에 지진·해일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회원사와 함께 지진·해일 사례가 있는 해외항만 방문을 통한 현지교육을 실시한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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