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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케스트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울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저변확보와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미래 울산공연문화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에게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
출연단체는 지역학교 27개의 오케스트라와 교사오케스트라,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 총 29개 단체가 참여한다.
울산문예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의 청소년오케스트라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