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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시야 가림 없이 탁 트인 외부 조망권을 보장하는 통창 스타일의 발코니 이중창을 구현한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293' 창호 신제품을 출시했다.
KCC(대표이사 정몽익)가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293' 창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시야 가림 없이 탁 트인 외부 조망권을 보장하는 통창 스타일의 발코니 이중창을 구현해냈다.
 건물에 발코니 창호를 시공할 경우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아래에서부터 높이 1.2m이상의 난간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때 쓰이는 재료가 대부분 '철재 난간대'다.

 때문에 대부분의 발코니는 하단부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CC는 이 철재 난간대 대신 내창(실내 창짝)과 외창(외부 창짝) 사이 중공층(단열 등을 위한 빈 공간)에 난간대에 준하는 높이의 접합유리를 설치했다.
 접합유리는 일반 유리 2장 사이에 접합필름(PVB, Polyvinyl Butyral)을 넣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앞유리처럼 유리 파손 시 파편이 되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붙어 있어 안전하다.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우수한 조망까지 갖출 수 있게 된 셈이다.

 접합유리 난간대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한 난간대 횡하중 성능시험을 통과하며 건축구조기준도 충족했다.
 시험에서 기준치인 집중하중 90 ㎏f뿐 아니라 최대 150 ㎏f의 집중하중도 견뎌내며 합격했다.
 접합유리 난간대 위에 150kg 무게로 누르거나 밀어도 유리의 파손이나 변형이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 밖에 외측에는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ate) 창호를 적용해 원하는 색상으로 건물 외관과 조화된 창호 입면 색상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
 또 건물 내부 마감 시 노출되는 창틀을 최소화해 시각적으로 넓고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구현했고 블라인드 설치도 가능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살려냈다.

 KCC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로 디자인 조망권과 안전성까지 갖춘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 건축자재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최고로 추구하는 '명품 창호'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KCC>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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