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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중구 가다갤러리에 전시하는 박하늬 作 Shiny Day.

독창적인 현대회화, 비구상, 추상 작품을 어우르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중구 가다갤러리에서는 '2017 맛있는 그림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구지은, 김아름, 김은아, 김지형, 박빙, 박하늬, 신하은, 옥수정, 이정민, 임수빈, 전하린, 천유리, 하리 씨는 울산대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출신인 청년작가들이다. 김섭 울산대 교수의 찬조 출품작도 감상할 수 있다.


 김섭 교수는 정원에서 발아하는 생명체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김은아 작가는 구슬을 수놓듯이 박아놓은 고양이 모습을 통해 삶의 여러 상황에 놓인 인간 존재를 은유한다. 
 박빙 작가는 입체회화 소품 2점을 전시하고, 박하늬 작가는 여성의 가방 위에 혼합재료를 사용해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내건다. 
 이외에도 극사실적인 천유리 작가의 작품과 현대사회의 무관심과 고독한 인간실존의 문제점을 짚어낸 하리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2-257-7769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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