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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매곡과 온양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20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돕기 생필품 55박스를 주민센터와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20일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55박스를 관할 주민센터와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울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농소2동 주민센터와 온양읍사무소에 방문해 생필품 55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번 행사 준비에 동참했다는 배현숙(주부·매곡동)씨는 "한가위를 앞두고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가 생각나서 봉사에 참여했다. 형편상 가족과 함께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작지만 훈훈한 정을 느끼며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나눔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사영 농소2동장은 "교회의 배려 속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랑을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소망한다"며 감사해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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