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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4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는 김이란 작가의 작품.

평범한 아줌마의 일상 속에서 숨은 행복의 의미를 찾는 전시가 열린다.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울주아트신진작가 공모'의 네 번째 전시인 김이란 초대전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 아줌마의 모습을 현대 풍속화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줌마를 모티브로 한 김 작가의 작품은 모성을 시각화해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아줌마를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
 김이란 작가는 서울, 울산에서 개인전 4회와 아시아프(ASYAAF), 한·일 현대미술 100인 전 및 부산 국제 환경예술제 등 각종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간혹 아줌마라는 단어로 폄하되는 어머니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내건다"며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울주아트신진작가 공모'는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5인의 작가가 올 한 해 동안 차례로 릴레이 전시를 선보인다.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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