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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중학교는 21일 울산우체국과의 협약으로 '강동사랑 느린우체통' 개통식을 열었다.

강동중학교(교장 안영주)는 21일 울산우체국과의 협약으로 느린우체통 개통식을 가졌다.
 '강동사랑 느린우체통'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편지'를 연결고리로 소통·공감해간다는 취지로 단위 학교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학기초부터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추출해 낸 프로그램이다.
 느린우체통은 빠른 것을 중요시 여기는 21세기에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추억을 기념할 장소에 설치한 우체통이다. 우체통이 위치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나 직접 가져온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이나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준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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