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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8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643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5만t)보다 14.5%(208만t)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물동량은 1억3,437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3,212만t)에 비해 1.7%(225t) 증가했다.
 울산항의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지난달 총 1,396만t이 처리돼 지난해(1,203만t)에 비해 16%(193만t) 늘었다.
 원유 수입물량의 증가와 석유정제품 물동량의 증가로 인해 액체화물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UPA는 분석했다.
 일반화물의 경우에도 247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15만t)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화물은 총 3만7,942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가 처리해 TEU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1% 가량 대폭 증가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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