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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신기동 양산천 둔치 인근에 건립될 복합문화타운 조감도.

경남 양산시는 복합문화타운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공사발주 및 시공업체 선정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사 기간은 1년으로 계획돼 있으나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 내년 8월 중으로 건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복합문화타운의 건축디자인은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에이아키텍츠 건축사의 '잊혀진 기억, 쌍벽루를 찾아서'라는 부제의 작품으로 전통누각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건축물이며 총사업비는 약 65억원으로 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 시비 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합문화타운이 건립될 곳은 양산천과 북부천이 합류되는 지점인 신기동 652-14번지 일원(신기빗물펌프장 옆)으로, 부지면적 3,371㎡에 건물연면적 1,935㎡,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당초 부지 2,680㎡에 연면적 1,780㎡ 시설 규모로 계획했으나 양산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에 따라 문화시설 부지가 증가됨에 따라 연면적을 늘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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