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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은 25일 LH공사로부터 지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최우수 등급 건축물로 선정돼 BF 인증서 및 인증명판을 전달받았다.

울산시는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이 지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본인증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을 받은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에 BF인증서 및 인증명판을 전달했다.
 BF인증제란 개인 시설물이나 도시구역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건축물의 완공전후로 나누어 예비인증과 본인증 과정이 있다.
 제2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015년 BF예비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최종 BF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다.

 본인증을 받기위해 보행로와 차량 동선을 분리했고, 시각장애인 보행을 유도하기 위해 연속된 선형블록과 촉지도식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모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했으며 중증장애인의 가족목욕탕과 샤워장, 장애인 전용 목욕탕도 겸비해 이용에 편리함을 더했다.
 제2장애인체육관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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