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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관절센터 소장 고상훈 교수(스포츠의학 센터장·사진)가 '영남견주관절연구학회 Shoulder Camp학술대회'에서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28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창원 경상대병원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고 교수는 학술연구에 매진해 활발한 연구 및 탁월한 활동으로 정형외과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울산의대 교수로서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대한견주관절학회 학회장, 줄기세포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대한견주관절학회 경상지회 학회장과 국제 정형외과 학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또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으로서 학술상을 심사하고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이에게 학술상을 수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고 교수는 어깨 관절 분야 권위자로, 국내외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견주관절 분야의 학문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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