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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 직원이 감사와 칭찬 편지를 주고받는 '감사 칭찬 나눔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 직원이 감사와 칭찬 편지를 주고받는 '감사 칭찬 나눔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료간에 직원간에 감사와 칭찬을 적극적으로 나누다 보면 직원들이 행복해지고 그 행복감을 고객에게도 전해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감사 칭찬의 기업문화는 주위 어려움에 처한 직원들을 돕는 것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 동료간 편지로  마음 전해
지난 20일에는 백혈병 투병 중인 딸을 둔 직원 부부에게 동료직원들이 용기를 북돋는 편지와 함께 성금 그리고 헌혈증서 30여장을 전달해 애틋한 정을 전하기도 했다.
 BNK경남은행 신태수 인사부장은 "감사 칭찬의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생각과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직원 상호간 존중과 동료애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교덕 은행장도 감사 칭찬에 동참하고 있다.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27일 인병휴직 중인 직원과 가족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건강 회복에 전념하라'는 당부와 가족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 투병 중 직원 위로·성금 전달도
손교덕 은행장은 평소 직원들의 애경사(哀慶事)를 전해 들으면 누구보다 먼저 세심하게 위로 축하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내고 있다.
 특히 타인을 위해 헌신한 직원의 선행 소식이 들려오면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는다.
 항상 소외계층과 약자를 먼저 챙기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따뜻한 동로애, 고객 행복으로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은행장께서는 BNK경남은행의 대표자이기 앞서 공동체 일원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전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직원들이 겪는 크고 작은 일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진심이 전해진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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