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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10월부터 건축물 등의 신 증축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시공(인터넷,전화,케이블TV)방법을 개선한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일반 건축물 신·증축 시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이동통신 등 각종 정보통신 시설물이 기술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설계 및 시공된 △전화 국선단자함과 TV단자함 분리△현장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맨홀 △소규모 공장 종합유선방송설비 등 불필요한 시설 설치를 개선하기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 지침을 통해 불필요한 시설의 제외 및 통합으로 관내 정보통신 공사비가 해당 건축물당 약 200만원의 공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되며, 또한 시공 및 유지,관리가 쉬워지고 건축물 미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통신민원담당자 합동회의, 정보통신 및 시공자의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지침을 마련, 10월부터 정보통신공사 설계·시공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개선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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