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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인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17일 국회 의원실에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연내 예타 통과를 주문했다.

 국가산단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울산 중구 장현동 일원에 유치한 사업으로, 산업·주거·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한산업단지조성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 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예타 결과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번 달 중으로 수요 조사 등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중구 장현산업단지는 산업수도인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올해 안에 예타 결과가 나오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도록 관계 당국과 KDI 측에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울산의 스마일센터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법무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스마일센터는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가족이 후유증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법무부가 설립, 위탁 운영되는 심리 치유시설이다.

 올해 7월 현재 전국 11개 센터가 운영중에 있으나,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시만 미설치 되어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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