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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고산습지 가운데 가장 넓은 재약산 사자평 산지습지에 밀양 8경 중 하나이며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사자평 억새를 보기 위해 최근 가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