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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프라우메디병원이 지역 최초로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 사업 시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22일 프라우메디병원에 따르면 의료지원 사업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시행사업이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및 그 자녀(18세 미만), 국적 취득 전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난민 및 그 자녀로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자이다.

 프라우메디병원은 그 동안 태연재활원, 울산광역시 의사회와 공동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서비스제공과 함께 울산 남구·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산 YMCA, 굿네이버스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울산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와 의료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에 힘써왔다.
 이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실적이 인정돼 이번 의료지원 사업 시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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