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7년 하반기 중구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23일 중구 성남동 태화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람회장이 일자리를 구하려는 많은 구직희망자들로 붐비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울산 중구가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과 지역 주력 산업의 악화에 따른 퇴직자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23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울산 전역의 25개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2017년 하반기 중구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8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으로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고용 안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과 부대행사를 통해 효과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는 중구청일자리지원센터와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울산광역시내일설계지원센터, 울산광역시여성회관과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세민에스요양병원, 에스앤비, 나비문고 등 전체 25개소로, 현장에서 간호사와 생산직 현장 근로자, 북큐레이션 등 181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력서 접수와 면접을 벌였다.
 박람회에는 20~30대 청년들은 물론, 50~60대 장년층까지 8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았다.
 행사장에서는 원활한 구직과 구인을 위해 증명사진촬영과 이력서컨설팅 등도 무료로 진행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