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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병영2동 주민센터는 23일 동 주민센터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사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2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 병영2동 주민센터는 23일 오후 4시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사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2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번 천사계좌 단체가입은 지역 내 13개 동 가운데 우정동과 중앙동, 학성동 등에 이은 여덟 번째다.

 이날 단체가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지역 주민, 자영업자와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나눔천사 계좌에 가입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영2동은 앞서 지난 7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천사계좌 갖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병영2동 지역에서 신청한 천사계좌는 모두 117계좌.
 114명의 주민들이 천사계좌를 가졌고, 병영왕소금구이와 삼일매운탕, 대옹솥단지생삼겹살 등 3곳이 착한가게로 가입한 상태다.

 이날 중구는 천사구민들에게 천사증서를, 3곳의 착한가게에는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천사계좌에 가입한 천사구민은 가입내역별로 3,012원이나 5,020원, 9,036원 또는 원하는 금액을 매월 공동모금회로 전달하고, 착한가게 3곳은 각각 매월 3만원을 기부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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