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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열린 제14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울산황금배연구회 박원로 농가(왼쪽)가 '최고상', 이원제 농가(오른쪽)가 '최고품종상'을 각각 수상상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충북 천안배원예농협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최고 품질 과실 품평회에서 울산황금배연구회 박원로 농가(울주군)가 '최고상', 이원제 농가(중구)가 '최고품종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대표 브랜드인 '황금실록'을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 작고 맛있는 배로 특화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울산, 나주, 천안 등 8개 주산단지를 순회 개최되며, 8개 주산단지와 23개 시군이 참여한다. 최고배 품평회를 비롯해 학술세미나, 배 가공품 등 전시 및 시식 행사 등이 열린다. 최고배 품평회는 대상, 최고상, 으뜸상, 최고품종상 등으로 구분된다.

 최고상을 수상한 박원로 씨는 "작고 맛있는 울산 황금배가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최근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84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된 황금배를 2015년 생산자단체를 만들어 황금실록 브랜드로 정착시켰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면서 배 소비를 촉진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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