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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상공회의소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울산상의는 1일 서명 운동에 돌입하면서 "이제는 태화강을 울산만의 보물이 아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국가정원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며, 국가정원 지정을 통해 주력산업 침체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의는 "태화강이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죽음의 강이었지만 울산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수질개선과 환경복원에 노력한 결과 1등급의 맑은 하천으로 되살아났다"며 "그러나 지금은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 '태화강 십리대숲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은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울산의 도시브랜드가 더 높아질 것이며, 정원박람회 유치 등 정원산업 육성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서 울산시민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상의는 120만 울산시민과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서명운동'을 울산상의 1층 로비와 울산상의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전개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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