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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는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재학생 3명이 동남권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은상·동상을 휩쓸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재학생 3명이 동남권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은상·동상을 휩쓸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이산의 동의과학대학교와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 울산·부산·경남의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등 6개 관공서가 후원하고 ㈜동호에이텍, ㈜창신금형 등 23개 기업이 협찬했다. 민간대회로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8월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울산과학대를 비롯해 동남권의 창원문성대, 동의과학대 등 전문대 3개교와 부경대, 경남대, 창원대 등 4년제 대학 3개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부산캠퍼스 등 총 8개교에서 7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울산과학대는 9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률(25) 씨가 종합 순위 1위로 금상에 해당하는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3학년 강정훈(24) 씨가 은상에 해당하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 안종휘(24) 씨가 동상에 해당하는 경남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서정걸 기계가공·금형기술교육센터장은 "우리대학 선진직업교육센터를 통한 교육성과가 대회 성적으로 연이어 증명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지난 7월에 국내 최대 종합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 한국법인이 공동 개최한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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