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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기적의도서관이 지난 14일 남구 래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19회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청소년봉사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 기적의도서관이 청소년봉사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4일 남구 래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19회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적의도서관은 청소년봉사활동 동아리인 '꼬마봉사단'을 모집해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동화책, 그림동화책, 팝업북, 빅북 등 어린이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Dovol'을 통해 자원봉사 신청 청소년들에게 도서자료 정리, 어린이영화상영 도우미, 도서관 환경정비, 각종 행사시 안내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도서관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어릴 때 부터 도서관을 스스럼없이 드나들며 동화책을 읽고 각종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도서관의 혜택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어린 동생들에게 나눔으로 실천하는 마음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04년 개관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를 구비하고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친숙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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