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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북구 천곡동 461-3에서 열린 '쇠부리체육센터 개관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15일 쇠부리체육센터 개관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간판석 제막식, 기념식수, 감사패 수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쇠부리체육센터는 북구 천곡동 상안초등학교 인근 45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524㎡, 연면적 5,314.9㎡,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 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168억8,500만원이 투입됐다.
 쇠부리언덕 조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지붕을 통해 미래로의 비상을 표현하고자 한 설계자의 의도를 반영한 특색 있는 외관을 자랑한다.
 지하 2층에는 길이 25m 레인 6개를 갖춘 수영장, 1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2층에는 헬스장, 3층에는 탁구장과 스쿼시장이 각각 위치했다. 지하 1층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3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춰 체육과 문화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공연장은 내년 4월까지 조명과 무대기계, 음향 등의 추가공사를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체육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탁구, 헬스, 수영, 아쿠아로빅, 스쿼시, 5개종목 50개 강좌에 이르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쇠부리체육센터는 공공 체육 여가 시설이 부족했던 농소3동 주민들에게 개관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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