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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난 18일 밤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올해 첫 얼음 관측은 지난해보다 6일 빠르다.
 주말 울산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권 기온을 기록한 탓이다.
 얼음이 얼었을 때 울산의 초상온도(땅 위에 접해 있는 풀 위의 공기 온도)는 영하 3도로 나타났다.
 19일 울산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를 기록했으며, 지난 1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기온은 최저 1도에서 최고 9도로 예상되며,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울산기상대는 예보했다.
 오는 22일에는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한편 수은주가 뚝 떨어지자 도심에 자리한 울산 최대 생태공원인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중구 태화동 태화강 대공원, 울창한 대나무 숲이 만든 울산 대표 관광지 십리대숲 등에는 나들이객들이 크게 줄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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