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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청소년을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경기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드론 공작실, 길 찾는 자동차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 등을 통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 및 브랜드 체험 시간을 가졌다.
교육 대상은 앞서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 선정 28개교, 1,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 3,000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