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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정책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울산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산업통상부 등 13개 중앙부처가 공동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파워시티, 울산'이라는 주제로 홍보에 나선다.

 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3D프린팅 산업, 주력산업에 ICT 융합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십과 스마트 팩토리,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게놈 프로젝트를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통해 창업한 ICT스타트업 제품과 UNIST 연구소에서 개발한 3D프린팅 전기자동차, 재난현장 복구 로봇인 '아바타 로봇', 그리고 매직월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울산지역 내에 U-창업페스티벌, 청년 구직자 자기PR 콘테스트, 조선업 퇴직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5개의 일자리 행사도 박람회 개최 기간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 운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울산의 정책과 사례 소개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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